북가주 대표적 한인 후원단체인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23일 노숙자와 저소득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로브즈 앤 피시스(Loaves & Fishes)'에게 1,000달러의 후원금과 함께 치약, 칫솔, 치실, 구강청정제 등 1008세트(1만달러 상당)를 전달하고, 25일에는 오클랜드 노숙자만찬준비위원회(위원장 이종혁)가 메리엇시티센터에서 개최한 추수감사절만찬에 구강세트(2,600개 증정, 2만달러 상당)와 1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 김 대표의 누나인 김순옥씨는'Loaves & Fishes'에서 운영하는 산호세 이스트 사이드 네이버후드 센터와 모건힐에 위치한 쉘터에서 배식 봉사와 함께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라는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사람들에 음식을 제공하는 단체를 후원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3주전에도 팔로알토에 위치한 Loaves & Fishes를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부인, 아들과 함께 모건힐에 위치한 시니어센터에서 배식 봉사를하기도 했다.
'Loaves & Fishes'는 34년 동안 산호세 지역에 노숙자들과 저소득층을 위해 이스트사이드 네이버후드 센터와 굿윌 빌딩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Loaves & Fishes'후원을 원할 경우 전화 (408)998-1500, 자원봉사를 원하는사람은 이메일(volunteer@loavesfishes.org)로 신청하면 된다.
2015-01-08 14: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