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화합·단결 계기 되길”
실리콘밸리한인체육회에 총 3만3000달러 상당 전달
북가주 한인 한마당 잔치로 펼쳐질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합동 응원전’에 성원이 몰리고 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대표 김한일·이사장 김순란)은 지난달 30일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한인 체육회 홍현구 회장에게 응원 티셔츠 제작을 위한 성금 9000달러와 치약, 치솔, 치실 세트가 들어있는 쇼핑팩 2000개(2만4000달러 상당) 등 총 3만3000달러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김한일 대표는 “이번 행사가 북가주지역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홍현구 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북가주 한인사회의 응집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홍회장은 “실리콘밸리 한인 체육회는 비영리기관으로 등록돼 있어 후원금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이며 한인사회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브라질 월드컵 합동 응원전은 ▶러시아전: 6월17일(화) 오후 3시 임마누엘 장로교회(4435 Fortan Dr. San Jose) ▶알제리전: 6월22일(일) 오전 9시 SV KOTRA(3003 N. First St. San Jose)
▶벨기에전: 6월26일(목) 오후 1시 임마누엘 장로교회(4435 Fortan Dr. San Jose)에서 열린다.
▶문의: 홍현구 SV체육회장 (408)781-9053/안상석 사무총장 (408)691-5420.
최정현 기자 jchoi1@koreadaily.com
2014-09-28 14:5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