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인회, 김진덕·정경식재단… 백악관 온라인 서명 동참에 감사
‘일본의 독도 영유권 분쟁화 시도’ 중단 촉구 백악관 온라인 청원을 주도했던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김진덕·정경식재단이 온라인 서명에 참여해준 한인들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향후 독도 관련 활동계획에 대해 밝혔다.
11일 SV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기봉 SV한인회장은 “서명에 참여하고 성원을 보내준 한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독도 관련 네트워크 단체 ‘I love Dokdo Global Team(가칭)’을 결성, 향후에도 독도 수호 활동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I love Dokdo Global Team’에는 역사학자 ·법률 전문가·대학 및 한인 학생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이번 온라인 청원을 진행하면서, 한인 1.5세·2세들이 독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며 “한국학교·한인 교회 등지에서 이들에 대한 독도 홍보 및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특히 “구글 맵에서 독도표기 명칭이 변경된지 1년째가 되는 2013년 10월24일 이전에, 독도 표기를 다시 되찾아 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강호연 기자
2014-09-28 14:03:46